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 이란 선박 나포·격침, 중국 '전쟁 지속 의미 없다'
이란이 자국 해군에 협조하는 선박에 한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해협 인근에서 선박 나포 및 격침 사건이 잇따르며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란과의 전쟁을 계속하는 것이 '의미 없다(no point)'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받았습니다. 미국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권한을 제한하는 법안을 근소한 표 차이로 부결시켰습니다. 또한 이란을 배경으로 미국인과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지시·촉구한 혐의를 받는 이라크 군사 지휘관이 연방 기소된 사실도 전해졌습니다. 한편 해커들이 미국 주유소의 탱크 계측 장치를 침해했으며 당국은 이란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는 단독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 지역 정세가 복잡하게 얽히며 국제 유가와 해운 시장에도 파장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