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에볼라 사태 악화 — 치료센터 방화·항공편 긴급 우회까지
콩고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가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현지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두려움과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에볼라 치료센터에 직접 불을 질렀고, 일부 시위대는 사망한 가족의 시신을 되찾겠다며 병원을 습격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보건당국에 대한 불신이 방역 활동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적으로도 파장이 번지고 있는데요, 콩고 국적 승객이 탑승한 항공편이 디트로이트로 향하던 중 캐나다 몬트리올로 긴급 우회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당국은 해당 승객이 '실수로' 탑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서방 국가들의 원조 삭감이 이번 사태의 대응 역량을 크게 떨어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주니어 개발자 여러분도 알면 좋을 맥락인데, 현장 방역 인력들이 자금·장비 부족으로 이미 불리한 상황에서 싸우고 있었다는 점이 이번 사태를 키운 배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