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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에볼라 치료 텐트 또다시 방화…의심 환자 18명 탈출, WHO "일주일 만에 의심 사례 3배"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에볼라 치료 텐트가 두 번째로 방화되는 사건이 발생해 에볼라 의심 환자 18명이 시설 밖으로 탈출했습니다. WHO는 의심 사례 수가 단 일주일 만에 세 배로 급증했다며 급속 확산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탈출한 환자들이 지역 사회로 흩어지면서 감염 통제가 극도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보건 인력을 향한 적대 행위가 반복되면서 현장 대응 역량이 심각하게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의 글로벌 보건 대응 체계가 약화된 상태에서 이번 사태가 더욱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에볼라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적절한 격리 없이는 빠르게 퍼질 수 있어 국제 사회의 즉각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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