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법안으로 교체 가능 배터리 시대 부활
유럽연합(EU)이 2023년 합의한 배터리 규정과 수리권(Right to Repair) 관련 법안 덕분에, 스마트폰을 비롯한 소형 전자기기에서 사용자가 직접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설계가 본격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한때 대부분의 휴대폰이 배터리 탈착을 지원했지만, 슬림 디자인 경쟁과 방수 기능 강화 흐름 속에 일체형 배터리가 대세가 되면서 소비자의 자가 수리 권리가 크게 줄어들었었습니다. 이번 규제는 제조사들이 소비자가 직접 교체 가능한 배터리 설계를 채택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기 수명 연장과 전자 폐기물 감소라는 환경적 효과도 함께 기대됩니다. The Verge의 주간 칼럼 'The Stepback'이 이 흐름을 주요 의제로 다루며, Gadgets 분야의 구조적 변화로 조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