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USMCA 갱신 거부 — 글로벌 무역 안정의 마지막 기둥 흔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 자유무역협정인 USMCA(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를 갱신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USMCA는 2020년 발효된 협정으로, 관세 전쟁이 격화되는 와중에도 북미 공급망의 안정성을 지탱해온 사실상 마지막 다자 무역 안전망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캐나다·멕시코와의 무역 관계가 근본부터 흔들릴 수 있으며, 자동차·농업·제조업처럼 북미 공급망에 깊이 연결된 산업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미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무역 환경이 크게 불안정해진 상태에서, 이번 갱신 거부는 불확실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결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국제 무역 의존도가 높은 테크 기업들, 특히 하드웨어 제조나 글로벌 공급망과 연계된 스타트업들은 이 변화가 부품 조달·비용 구조에 미칠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