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1만700원 확정…노사 모두 "유감"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7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노동계와 경영계 양쪽 모두 "유감"을 표하며 불만을 드러냈는데요. 노동계는 인상 폭이 충분하지 않아 실질임금이 오히려 뒷걸음질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고, 경영계는 반대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이 커진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은 노동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이 참여하는 최저임금위원회 협상을 통해 매년 결정되는데, 올해도 양측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결과로 마무리된 셈입니다. 최저임금은 아르바이트 시급뿐 아니라 신입사원 초봉 산정 기준으로도 활용되는 만큼, 편의점 알바생부터 중소기업 신입 개발자까지 폭넓게 영향을 받는 이슈입니다. 매년 반복되는 이 줄다리기가 내년에는 또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